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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경궁물빛연화그림
    창경궁물빛연화그림

    창경궁 '물빛연화'와 함께한 밤산책✨

    궁궐의 야경, 미디어 예술과 만나다

    포근한 봄밤, 궁궐 산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야간 프로그램이 시작됐습니다.

    서울 창경궁에서 펼쳐지는 ‘창경궁 물빛연화’, 빛으로 수놓은 궁궐의 밤, 직접 다녀온 생생한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야경과 미디어아트의 만남, 창경궁 물빛연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2025년 3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서 ‘물빛연화’ 야간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월요일 휴궁일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 7시부터, 입장료만 내면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

    입장료: 성인 1,000원 (만 25~64세)

    무료입장 대상: 만 24세 이하 / 만 65세 이상 / 한복 착용자

    관람은 이렇게! 주요 스폿 소개

    행사는 춘당지를 중심으로 총 7경의 테마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빛과 미디어가 궁궐 공간과 어우러져 특별한 야경을 연출합니다.

    📍 제1경 – 대화의 물길

    소나무 아래로 흐르는 빛의 흐름. 창경궁의 시간과 대화를 나누는 듯한 연출이 인상적이에요.

    📍 제3경 – 백발의 빛

    백송 나무에 드리운 은은한 조명. 궁궐과 함께 세월을 보낸 나무에 ‘백발’이라는 이름을 붙인 점이 인상 깊었어요.

    📍 제4경 – 조화의 빛 (대온실)

    하얗게 빛나는 대온실은 마치 물 위의 보석함 같았어요. 과거 아픈 역사를 품은 공간이, 이번 행사에서는 희망과 소생의 상징으로 재탄생했답니다.

    📍 제6경 & 제7경 – 화평의 빛, 홍화의 물빛

    불빛으로 표현한 가상의 물길 위를 걸으면, 마치 마음속 평화를 찾아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전통 문양이 새겨진 조명은 포토 스폿으로도 제격이에요.

    관람 꿀팁!

    오후 6시 30분 전 도착 추천 – 인기 많은 날은 줄이 길어질 수 있어요.

    무료 물품 보관함 – 입구 오른편에서 사용 가능

    전체 상영 시기 – 4~5월, 9~11월 (더 화려한 연출 가능!)

    아직 못 본 장면도 기대되네요

    행사 첫날에 방문해 제2경(물빛연화), 제5경(물의 숨결)은 아직 상영되지 않았지만, 빛과 조명이 어우러진 궁궐 산책은 충분히 감동적이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창경궁 물빛연화는 단순한 미디어 전시가 아니라, 궁궐의 역사와 미학, 현대 기술이 어우러진 밤의 예술 공간입니다.

    봄밤, 혹은 가을밤 산책을 계획 중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마음까지 환해지는 밤을 선물 받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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