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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이주여성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는 결혼이민여성들의 건강 관리와 생활 안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그램입니다.

    1. 사업 개요

    이주여성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2015년부터 10년 이상 운영되어 온 ‘다문화 가족 출산 전·후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2025년부터 확대되어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이주여성들에게 더욱 폭넓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2. 의료통역활동가 '벤토(VENTO)' 운영

    이주여성건강관리지원서비스와관련된그림
    이주여성건강관리지원서비스와관련된그림

    서울시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과 협력하여 의료통역활동가 ‘벤토(VENTO)’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벤토는 출산 경험이 있는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된 의료통역 봉사자들로서, 지금까지 1만 3,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현재 지원되는 의료통역 언어는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 3개이며, 각 언어별로 32명, 8명, 5명의 의료통역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117명의 의료통역사가 양성되었으며, 향후에는 더 많은 언어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지원 언어는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뿐만 아니라 러시아어, 일본어도 포함됩니다.

    3. 종합건강검진 서비스

    서울시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종합건강검진 서비스’의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대상자도 대폭 확대할 예정입니다.

    • 기존 지원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결혼이민여성 중 연 60명 지원
    • 2025년부터 지원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로 확대, 지원 인원: 연 100명

    4. 출산교실 및 육아 멘토링 프로그램

    출산교실과 출산·육아 멘토링 프로그램도 강화됩니다. 출산교실은 기존 20 가정에서 30 가정으로 확대되며, 외국인 가정(유학생, 노동자, 재외동포 포함)까지 지원 대상을 넓힙니다.

    • 현재 제공되는 언어 지원: 중국어, 몽골어, 베트남어 통역
    • 총 16회기로 구성된 커리큘럼: 임신 주기별 변화, 심리적 특성, 분만 호흡법, 산전 육아관리, 신생아 발달 및 영양관리 등

    5. 의료통역 서비스 확대 계획

    현재 운영 중인 의료통역 서비스는 45명의 벤토를 통해 지원되며, 2025년에는 수요를 감안하여 55명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 현재 시와 협력한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에서 서남권을 중심으로 벤토를 파견 중
    • 향후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 계획

    6. 웹툰 ‘흐엉 씨의 고군분투 K-출산기’ 제작

    서울시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의료통역활동가 '벤토(VENTO)'를 알리기 위한 브랜드 웹툰 ‘흐엉 씨의 고군분투 K-출산기(feat. 의료통역)’를 제작하고 공개할 예정입니다.

    7. 결론

    서울시는 이주여성들의 건강 관리와 생활 안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 사업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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